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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김중수 총재 "물가불안, 가계부채 적극적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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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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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재 초청, 조찬 간담회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대내외 경제여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보다 긴밀한 정책공조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 장관의 취임을 맞아 김 총재가 마련한 것으로, 대내외 경제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다.

특히 이들은 대내적으로 물가불안이나 가계부채 문제 등 취약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공감했다.

또 수출 호조, 고용 개선 등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과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불안요인이 크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거시정책은 물가안정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고용 회복이 지속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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