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北주민 9명 서해로 귀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15 23: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남측으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무동력선을 타고 연평도 인근 우도로 넘어왔다”며 “이들은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들 9명 가운데는 일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경찰, 합참, 기무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조는 경기도 시흥의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이들 주민의 월남 동기와 경로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주민의 남하는 지난 2월 5일 31명이 서해상을 통해 넘어온 지 4개월여만이다.

당시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 의사를 표시한 4명을 제외한 27명은 남하 50일 만인 3월 27일 서해 상을 통해 북측으로 송환됐다. 북측은 당시 귀순한 4명에 대해 송환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했었다.

북한은 이번 귀순에 대해서도 송환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돼 남북관계 악화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