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에 CS 출신 윤석씨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크레디스위스(CS) 한국 리서치센터장 출신 윤석 전무를 신임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전무는 연세대 경영학과·미국 뉴욕대 MBA를 졸업했다. 1993년 서울 워버그증권 금융 애널리스트를 거쳐 1996년부터 CS 서울지점에서 근무해 왔다.

윤 전무는 미국 경제월간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평가에서 크레디스위스를 메릴린치·UBS와 함께 한국 리서치 상위 3위에 올린 것으로 소개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풍부한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경험을 바탕으로 리서치센터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홍콩법인에서 해외 증권사 출신 애널리스트 30여명으로 구성한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콩법인 리서치센터장은 리만·노무라 런던법인 출신 빅토르 쉬베츠 이사다.

삼성증권은 2010년 8월 CS 아시아·태평양 주식부문 공동대표를 지낸 황성준 부사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이번 윤 전무 영입으로 법인영업·리서치 라인을 모두 해외 증권사 출신으로 바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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