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수술센터는 암센터와 신경외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와의 협진 시스템 운영으로 최적의 방사선 수술 치료를 제공한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응급환자 접수 시 담당의사와의 빠른 연계를 통해 당일검사·당일판독으로 검사와 진료, 치료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나이프 9.0 버전을 도입했다. 이 기기는 기존 사이버나이프보다 인공지능 로봇의 속도가 빠르고 불필요한 로봇 이동 경로를 줄인다. 이에 따라 치료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짧아졌다.
김창진 방사선수술센터 소장은 “최신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함으로써 질 높은 방사선 수술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방사선수술에서도 통합진료시스템이 구축돼 암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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