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제빵업체 뚜레쥬르는 15일부터 빵 28종에 대해 소비자 가격을 평균 8%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헤이즐럿 모카빵(소)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16.7%) 오르는 등 7종이 10% 이상 올랐고 나머지 21종은 상승률이 10% 미만으로 결정됐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식빵은 20종 가운데 3종을 평균 5% 올렸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빵의 주요 재료인 밀가루, 계란, 설탕 등의 가격이 올라 불가피하게 전체 200여종 빵 가운데 판매가 적은 종류를 중심으로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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