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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청렴동아리 활동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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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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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5월말 현재 총 33개(직원 3900여명 동참) 청렴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서대문세무서(서장 이운창) 청렴동아리 ‘매미의 날개’는 사랑의 집수리 행사와 구세군 서울후생원 방문, 그리고 영낙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세청 청렴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2008년 설립된 후 관내 유명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한 남대문세무서(서장 권오철) ‘사랑지기’는 소년소녀 가장과 무의탁 노인, 노숙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오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이병국)은 지난 17일 청사 5층 회의실에서 본․지방국세청 감사관과 12개 세무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동아리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청렴활동 사례들을 공유했다.

20일 서울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국세청 전 조직에 불고 있는 청렴 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자율적인 움직임과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국세청은 각 관서의 청렴동아리 우수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뿐만 아니라 타 관서에도 전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철 서울국세청 감사관은 이날 강평에서 “점점 더 국세공무원의 ‘청렴’, ‘윤리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청렴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직원들의 청렴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게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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