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의 '2011 골드 리스트 어워드(2011 Gold List Award)' 시상식에서‘동북아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는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스상에서 발간하는 월간 여행지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항공사, 호텔, 최고 여행지 등 관광과 관련된 각 부문의 최고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2011 골드 리스트 어워드'는 올해 3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50여일에 거친 온라인 투표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의 전문 평가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대한항공이 동북아 최고 항공사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항공기를 근간으로 타 항공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과, 승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환승 스케줄, 중국 내에서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등이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승객들이 항공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강화해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으로 2009년과 2010년 ‘최고 외국 항공사상’선정에 이어 3년 연속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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