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日 내각부 "대지진ㆍ쓰나미 피해액 17조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24 11: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995년 한신대지진 피해액의 1.8배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액이 약 17조엔으로 집계됐다.

24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액을 집계한 결과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건물과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산업시설 피해는 모두 16조9000억엔에 달했다.

이는 1995년의 한신(阪神)대지진 당시 피해액인 약 9조6000억엔의 1.8배에 달하는 규모다.

부문별로는 주택과 점포, 공장설비 등의 건물피해가 10조4000억엔, 도로와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피해가 2조2000억엔, 어업시설 및 농지 등의 농림수산 관련 피해가 1조9000억엔, 수도와 전기 등 피해가 1조3000억엔이었다.

하지만 여기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는 포함되지않아 전체 피해액은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23일 내각부는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액을 16조∼25조엔으로 추산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