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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완궈증권, 3분기 A주 3200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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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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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요 증권사인 선인완궈(申銀萬國) 증권이 3분기에 320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인완궈는 22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에서 열린 ‘2011년 하반기 투자 중국 포럼’에서 A주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 보고서는 3분기 경제가 소폭 회복되면서 증시도 현재의 주가 2700선에서 32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상승장으로 반전하기 전에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고 선인완궈는 권고했다.

3분기 주가 반등은 인플레가 안정되고 경기가 바닥을 찍은 후 소폭 회복됨에 따라 기업의 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이 증권사의 전략보고서는 시장이 과도한 비관에 쌓여 있다며 부동산, 금융, 석유, 운수, 석유화학, 전력, 철강의 PE(주가수익비율)와 PB(주가순자산비율)가 모두 역대 최저점을 밑돌고 있으며, 의약, 의류, 음료, 소매와 공정기계, 시멘트, 화학원료 등의 PE도 역대 최저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 6월과 7월의 자동차 지표, 6월의 부동산 투자와 정부의 투자 프로젝트, 7월 공정기계 판매량 등의 지표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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