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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현대삼호중공업 제공) |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68미터, 폭 51미터, 높이 30미터로 축구장 4개 크기의 초대형 선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오는 2013년 6월부터 1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계약 성사로 올해 총 30척 32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하며 연초 목표인 32척 35억달러의 90%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해운 시장의 핵심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연료절감과 친환경을 고려, 선형 최적화와 전자제어엔진 탑재 등 최첨단 사양을 제시한 것이 선주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발주되는 컨테이너선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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