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보이고 있는 ‘써니’가 개봉 8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로 1위(32만8511명/스크린 462개)를 달성했다. 이로서 26일까지 572만6856 명의 누적스코어를 기록한 ‘써니’는 빠르면 이번 주 내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대들의 열렬한 지지에 이어 추억의 공감대를 찾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거센 입소문 열풍을 몰고 온 ‘써니’는 관객층을 전 세대로 확장시키며 6,7주차 평일 박스오피스도 장악해왔다. 지난 주말에는 금(6만9015명), 토(13만7048명), 일(12만1916명) 3일간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개봉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영화 일간 검색순위 1위를 지키며 네티즌의 화제에 오르고 있다.
‘써니’는 할리우드 대작 ‘토르’ ‘소스코드’등과 경합을 펼쳐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의 시리즈 블록버스터 등이 포진한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며 개봉 7주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로,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 신화를 쓴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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