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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백두산화산 등에 R&D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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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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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9일 재난·재해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구제역·백두산화산 등을 내년 연구·개발(R&D)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2012년 중점추진 재난·재해 기술 선정안’에 따르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기술 △국가 감염병(국가적 위험 신종·재유행 감염병) 대응 기술 △백두산화산 감시 예측 및 대응 기술 등에 내년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구제역과 AI 등 재난형 가축질병의 경우 2010~2011년 직접 피해액이 3조원을 넘을 만큼 국가적 손실이 큰 분야로, 앞으로 진단·예방·치료, 검역·방역, 확산방비 및 사후관리 등 관련 기술 개발에 연구의 초점이 맞춰진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원인불명 폐질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플루 등 기존 의료기술로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감염병 관련 R&D도 강화한다.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역학·진단·백신·인프라 등 7개 분야의 기반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화산과 관련해서는 △폭발 감시 및 폭발 가능성 평가 △확산 및 피해추정 △화산 재해 대응 등 3개 분야가 중점 기술개발 영역으로 설정됐다.

이들 분야는 민간전문가와 거대공공·생명복지 전문위원회로부터 의견을 듣고 두 차례 실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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