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드라마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은 다음 달 방송될 KBS 2TV ‘스파이명월’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포세이돈’은 ‘올인’의 유철용 감독과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포세이돈’은 육지 경찰의 15분의 1 수준 밖에 안 되는 인원인 해양경찰들이 국토면적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고군분투기를 그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포세이돈’은 호버크래프트, 카모프 헬기, 제트 정찰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 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의 등장을 통해 초대형 해양 블록버스터다운 스펙터클한 영상과 함께 탄탄한 드라마적 구성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포세이돈이 준비를 마치고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화끈한 볼거리와 미스터리 한 사건들의 통쾌한 해결 등을 통해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는 남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 스케일의 웅장함과 거칠고 뜨거우며 끈끈한, 대한민국 바다의 진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편성 확정과 함께 제작진은 드라마의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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