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는 총 6618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844명이 합격해 27.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24.4%보다 약간 높은 것이다.
최고득점자는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전성원씨로 400점 만점에 347.5점, 평균 86.8점을 기록했다. 합격자 중 최연소자는 만 22세의 최수지(여)씨, 최고령자는 만 58세의 박도원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374명으로서 합격자의 20.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9.9%보다 늘어난 것이다.
한편, 이번 예비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앞으로 건축분야에서 5년의 실무경력을 쌓은 이후,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
합격증은 11일부터 1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본회 및 각 시·도 건축사회를 통해 교부된다. 합격자 본인은 신분증과 도장을, 대리인은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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