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 국내 첫 풍력발전 공인 제품인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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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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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선급은 1일 한국제품인정제도사무국(KAS)로부터 풍력발전 제품인증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로써 선급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풍력발전분야에 대한 국내외 공인 제품인증기관의 자격을 획득했다.

KAS 공인제품인증이란 2001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기표준원에서 국가표준기본법 제21조 및 제22조에 근거, 도입한 적합성평가제도이다.

기업이 인증신청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도입하는 투명성 높은 인증제도로서 선급은 4개 인증분야(프로토타입 인증, 부품 인증, 형식 인증, 프로젝트 인증)에서 풍력발전설비, 풍력발전단지 및 풍력발전설비의 주요 구성부품 등을 인증 및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선급은 차세대 기업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녹색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지난 2007년부터 인재확보 및 대규모 연구개발에 나서 이미 2008년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설비 기술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해상풍력기술기준까지 개발, 완료했다.

또한독일의 KORWIND 및 일본의 ISC 등 세계적 풍력발전 기업 및 연구소, 학계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풍력관련 요소 기술력 우위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만응 선급 녹색산업기술원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제적 기술 우위를 확보, 세계 최고의 풍력분야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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