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작품 수와 질적인 면에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다.
이번 제6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전시회에는 해양의식,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오염, 해양산업,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4790점의 작품이 모집됐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선정된 60개의 작품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제6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의 경우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만큼 많은 작품가운데 선정된 60점의 작품은 더 좋은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가운데, 서울에서 시원한 바다사진을 봄으로 인하여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전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을 비롯한 해양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후 10월까지는 대전·대구·부산·울산·인천·광주 등에서 지방순회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들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무료 개방한다. 자세한 일정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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