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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우리의 롤모델은 日국민그룹 스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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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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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7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 진출 최종 목표를 공개했다.

5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열린 일본 진출 쇼케이스 및 국내 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한 티아라는 ‘일본 활동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에 “꿈을 높게 가지라고 했다”면서 “혹시 한국 가수 중에 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가 어떤지 알고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현재 한국 가수 중 오리콘 차트 최고는 배우 장근석이 가진 1위다.

멤버 소연은 “가수도 아닌 분이 1위로 차트 진입을 했다니 정말 대단하다”면서 “우린 전문 가수이니깐 무조건 1위를 해야 하는 것 아니겠냐”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 진출을 앞두고 일본 현지 걸그룹과의 차별성에 대해선 가수로서의 본분을 강조했다.

멤버 은정은 “일본 그룹은 버라이어티나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한다”면서 “반면 한국 걸그룹은 노래와 춤을 우선시한다. 더불어 연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연은 일본의 국민그룹인 스마프(느메)를 롤모델로 거론했다.

그는 “예전부터 동경하던 그룹”이라며 “멤버 각 분야 최고이면서도 음악을 놓지 않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최근 일본 J-ROCK과 3억 5000만엔(한화 약 47억 1600만원)에 계약을 체결, 정식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이날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에는 현지 팬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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