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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다리 야간 전경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과 여의도동을 잇는 여의도 샛강다리가 올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토목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공공디자인대상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 공공디자인지역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공공디자인 발전 촉진을 위한 경연장으로 꼽힌다.
올해 총 400여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샛강다리는 시골의 오솔길과 한강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S'자 곡선의 다리 모양과 전통 한옥의 지붕선을 고려한 케이블 배치 등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수도 서울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인정받는 우수한 건축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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