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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외국계 창구 자금 몰려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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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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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 상승요인(모멘텀)으로 외국계 창구로부터 자금이 몰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1.48% 상승한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한 주가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맥쿼리증권과 HSBC증권,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가 차지했다.

씨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실적에서 좋은 수치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확보된 프로젝트 뿐 아니라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 수주 발표 덕분에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긍정적인 이익 흐름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이 증권사는"“내년은 업계 전체 전망 또한 밝은 편"이라며 "중동 지역에서 수개의 대형 석유화학·정유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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