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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초보자는 이런 스타일로 플레이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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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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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PGA매거진 소개…편하고 재미있게 라운드하는 길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프는 배우기가 어려울뿐더러 다른 스포츠보다 신사도가 강조된다.그래서 초보자들은 쉽게 골프에 접근하지 못하고 흥미를 잃기도 한다.

미국 PGA골프매거진은 골프에 갓 입문한 초보자(또는 머리올리는 사람,어린이)들에게는 ‘선배’들이 좀 관용을 베풀어도 좋다고 한다.‘그것은 초보자들이 골프를 쉽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지 결코 속이는 것은 아니다’는 설명과 함께.

물론 초보 티를 벗어날 즈음에는 다른 골퍼들처럼 규칙과 에티켓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초보자들이 해도 큰 상관이 없을법한 18가지를 때마침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It‘s OK~’ 라는 표현으로 소개했다.

1.스코어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2.가잘 짧은 티잉그라운드 또는 그린까지 150야드 지점에서 플레이를 한다.
3.라이가 좋은 데서 플레이한다.첫 라운드일 때에는 모든 곳에서 티업하고 친다.
4.클럽이 볼을 맞힌 스윙만 타수로 계산한다.헛스윙은 뺀다는 말이다.
5.벙커에서는 한 번 탈출을 시도하되 그 다음에는 볼을 밖으로 던진다.
6.분실구나 OB난 볼은 잊는다.드롭도 원하는 곳에 한다.
7.동반자들과 함께 18홀 전체나 몇 홀에서만이라도 스크램블 플레이(가장 좋은 볼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일)를 한다.
8.마음이 내키는 홀에서는 칩샷과 퍼트만 한다.
9.홀 중간에 볼을 집어든 후 주위 경관을 감상한다.

10.쉬고 싶을 땐 한 홀을 건너뛴다.
11.9홀 또는 18홀을 다 돌지 않았어도 ‘1라운드’했다고 한다.
12.나무나 바위 옆 또는 경사진 곳에 놓인 볼을 치기 좋은 데로 가져온다.
13.한 클럽만 갖고 라운드를 한다.단 그린에서는 퍼터를 쓴다.
14.운동화를 신고 편하게 라운드한다.
15.하이 파이브,어퍼컷 동작,박장대소 등을 하며 열정적으로 플레이한다.
16.골프 코스와 품위있는 대화를 하거나 우스갯소리를 해본다.
17.5세든 35세든 자녀를 코스에 데리고 온다.
18.오직 재미를 위해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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