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시 종건에 따르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건축공사는 신종인플루엔자 및 조류 인플루엔자(AI)등에 의한 대규모 집단환자 발생 등 감염병의 대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보건환경연구원(중구 신흥동 2가 18-4번지) 지상 2층에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설치하고, 공기 조절 및 음압 유지를 위한 별도의 공조장치 설치 등 특수 공법을 적용.시공하게 된다. 또한 공사 완료 후에는 국가로부터 시설검증과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으며, 종건은 7월초 건축공사 착수해 올 12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생물안전시설3등급 연구시설(BL3)이 완료되면 조류독감(AI),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인플루엔자 등 신.변종 감염병의 인체감염 집단발생시 조기대응이 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 확대로 인한 해외 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진단 및 감시 기반이 확보돼 지역사회의 생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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