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오쇼핑, 닷새째 상승…이제는 '실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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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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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CJ오쇼핑이 국내홈쇼핑 3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닷새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1.31% 상승한 2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째 올라 22만원대이던 주가가 25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와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2분기 취급고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5867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3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인터넷 시장 고성장과 수익성 방어가 1분기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와 달리) TV홈쇼핑 시장 외형둔화를 50%에 육박하는 인터넷 매출증가로 커버하고 있다"며 "SO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부담은 고수익 PB상품과 효율성 개선활동을 통해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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