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고양체육관서 국제 체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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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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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루마니아 등 16개국 104명 참가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건설 2011 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 개회식에서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왼쪽부터), 아드리안 스토이카 국제체조연맹 남자 기술위원회 위원장, 넬리 김 국제체조연맹 여자 기술위원회 위원장, 최성 고양시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기념 케잌을 자르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오는 9일과 10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포스코건설 2011 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가 열린다.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체조협회와 고양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체조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고양시,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KBS1TV와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에는 마루운동, 도마 등 남자부 6종목, 여자부 4종목에서 전년도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세계 랭킹 1~2위 등 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한 총 16개국 10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1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수면(포스코건설)과 양학선(한체대) 등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에게 2012 런던 올림픽 참가국 선수단의 사전 경기력을 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로, 런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총 상금이 10만5000달러(한화 약 1억26000만원)에 이른다. 종목별 1~3위에 각각 5000달러, 2500달러, 1500달러가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난 5일과 6일 입국했다. 이후 7일 19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또한 대회와 연계해 7일부터 11일까지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 총회가 개최되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겸 대학·일반선수권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고양체육관은 연면적 3만9370㎡, 지하 2층 지상 3층, 7000석 규모에 수영장,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체육시설로 지난달 준공했다. 오픈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체조대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전국체전, 프로농구 2011/2012 시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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