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 사업자인 JY중공업에 따르면 메가리조트 전체 개발 예정부지(195㏊) 가운데 우선 30㏊를 이달 말부터 우선 개발하고 나머지 부지는 추후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JY중공업은 일단 올해 20억원을 투자해 신시-야미 구간에 오토캠핑장과 오토바이 체험장, 요트·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임시 운영하고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복합 시설을 건립할 방침이다.
JY중공업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 이후 최근까지 1천여만명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일단 임시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개방하고 추후 계획에 따라 레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1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2017년께부터는 새만금 관광객들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양한 해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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