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그린손보의 각종 프랜차이즈 선두 업체 인수 활동의 일환으로 상조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수익성을 감안한 결정이다.
그린손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상조회사 주요 재무정보에서 고객 선수금 부문 상위 10위에 랭크된 우리상조개발 경영에 참여해 상조업계 리딩 컴퍼니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린손보는 같은 날 계열사 그린우리상조의 출범식을 갖고 이광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린손보는 향후 상조업 시장의 규모가 약 7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기존 보험사의 상조보험이 상조업체와의 일시적 업무 제휴 및 위탁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달리 계열사를 통해 직접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이번 그린우리상조 인수와 관련해 상조보험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최초로 보험사의 상조업 진출이 이루어진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회사와 계열사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