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핑크리본캠페인 최대 규모 행사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비와 치료 기금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유방건강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마라톤 행사는 4월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릴레이식으로 개최됐다.
그러나 올해는 특별히 10월 9일에 5개 도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전국 2만4000명 규모의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도시별로는 서울 여의도공원·부산 요트경기장·대전 국립중앙과학관·대구 스타디움 서광장·광주 월드컵 경기장을 중심으로 마라톤 코스가 구성된다.
이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공식 홈페이지(http://www.pinkcampaign.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 중 한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참가자에게는 르까프 기능성 티셔츠와 핑크리본 스카프가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접수는 서울 1만명, 부산 5000명, 대전·대구·광주 각 3000명을 기준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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