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민, 두 살 연상 미국인 교수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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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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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42)이 연상의 미국인 교수와 화촉을 밝힌다.

14일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는 임성민이 오는 10월 1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서 두 살 연상의 미국인 교수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임성민의 예비 신랑은 미국 명문 브라운대학교과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뒤 현재 서울의 모 대학에서 영화제작을 강의 중이다.

두 사람은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당시 미국에 거주 중이던 지금의 예비 신랑이 같은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장을 오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임성민의 예비 신랑은 미국 생활을 접고 임성민과의 결혼을 위해 한국에 정착한 상태다.

1991년 KBS 아나운서 14기로 입사한 임성민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 SBS ‘내 사랑 달자씨’. ‘사랑에 미치다’. ‘외과의사 봉달희’. ‘강남엄마 따라잡기’. ‘애자 언니 민자’. KBS 2TV ‘공부의 신’ . MBC ‘동이’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내 사랑 내 곁에’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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