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성공의 문턱에서 당신은 핑계를 대고 있지 않은가?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수 있다/김이율 지음/카르페디엠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팔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세계적 희망전도사된 호주의 닉 부이치치, 브라질 빈민촌 출신으로 헐벗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지만 대통령이 된 룰라.

우리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 꼭 이들처럼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 모두가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에서 성공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부와 명예와 권력을 많이 갖는다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흔히들 성공은 좋은 부모와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 교육도 잘 배운 사람들의 몫이라고 말한다. 분명 그런 사람들의 성공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렇게 조건이 갖춰진 상태에서의 성공은 우리가 그렇게 부러워할 만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랑할 만한 것도 못 된다. 저자는 그런 성공은 만들어낸 것이 아닌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10명의 인물들은 만들어진 성공이 아닌 ‘진짜’ 성공을 해낸 사람들이다. 저자는 그들은 당신보다도 훨씬 못한 상황에서, 당신보다 가난하고, 당신보다 못 배우고, 당신보다 허약하고, 당신보다 불행한 조건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고 설명한다.

책 제목처럼 그렇게 ‘그도 해냈고, 그녀도 해냈는데, 왜 당신이라고 이루지 못하겠는가’라며 저자는 세상 모든 이에게 용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