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CEO 권대욱 씨, '남격' 오디션 참가 화제

▲ 권대욱 씨 [사진=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유명 호텔 CEO가 '남격' 합창단 오디션에 문을 두드려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청춘합창단 오디션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도전자 중에는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권대욱(61) 씨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권 씨는 아코르 앰배서더호텔 매니지먼트 CEO. 그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오디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권대욱 씨는 "오디션 오느라 출근을 못했다"며 "한 번도 사장이란 자리를 내 삶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지금껏 개인적인 시간을 한 번도 가지지 못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주주 분들께도 이미 말씀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이동원 박인수의 '향수'를 중후한 음색으로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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