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OCI,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무상설치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8 1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5년까지 전국 총 300개 초등학교에 설치 예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OCI가 2015년까지 전국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18일 OCI는 강화군 내가초등학교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심오식 내가초등학교장, OCI 이수영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OCI는 어린 학생들에게 태양광에너지의 원리와 필요성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올바른 지구환경보전의식을 갖추게 하자는 취지로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인천시교육청과 OCI가 ‘태양광발전설비 무상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설비 설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첫 준공식이다.

‘솔라스쿨(Solar School)’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억을 투자,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OCI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OCI 이수영 회장은 준공식에서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전기가 생산되는 것을 직접 보고 자라서, ‘현재 태양광 전지의 핵심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없이도 태양광에서 바로 전기를 만들어낼 수 없을까?’하고 고민하는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CI는 앞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에너지공급을 필요로 하고, 상대적으로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의 초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가초등학교 관계자는 “말로만 듣던 태양광발전 설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사용해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에 매우 유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OCI의 사회공헌 사업은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400여 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