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제품의 동작을 수행하는 마이컴의 입력신호판에서 발생한 노이즈 때문에 생긴 이번 문제는 제어판이 안정적으로 신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지난 2주 남짓 동안 전체 대상중 76%에 대한 서비스를 완료했고, 나머지도 빠른 시간 내 서비스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 콜센터(1588-3366)로 접수하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상반기 국내에 판매된 멀티에어컨 15평형 제품 중 AF계열 4개 모델 6만대에 대해 오작동 문제에 대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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