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0 회계연도 기준 운전자 한정 특약 가입율은 전년 대비 가족 특약 0.6%포인트, 부부 특약 1.1%포인트, 1인 특약 0.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 한정 특약의 경우 48세 이상 특약이 1.6%포인트 증가한 반면, 26세 이상 특약은 1.2%포인트 감소했다.
특약 가입률은 부부 한정 특약(36.6%)과 35세 이상 특약(28.9%)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정자 한정 특약은 ▲부부 특약 ▲1인 특약(34.3%), 가족 특약(13.9%) 순, 연령 한정 특약은 ▲35세 이상 ▲48세 이상(21.4%) ▲30세 이상(19.0%)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운전자 범위 및 연령으로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 가입이 증가한 것은 다양한 상품 개발에 따른 저렴한 보험료와 고령화 및 핵가족화 추세의 진전이 낳은 결과”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