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외상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 핵협상을 책임지고 있는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함께 싱가포르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박 외상 일행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싱가포르항공 SQ948편을 이용해 발리로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박 외상 외에 리흥식 국제기구국장과 백현철 아주국 부국장, 방광혁 과장, 장춘식 선임담당관, 림창렬 선임담당관 등 모두 8명으로 짜여있다.
대표단에 앞서 북한 외무성 관계자들로 구성된 선발대 2명이 20일 저녁 인도네시아에 입국했으며 북한 선발대의 한 관계자는 남북 외교장관이 이번 회의기간 비공식 회동할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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