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8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52승 35패를 기록한 KIA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7이닝을 1점으로 막은 윤석민은 지난달 5일 SK 경기부터 7연승을 내달리고 12승(2패)을 수확하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다승 2위 그룹과는 2승차.
3위 SK는 9회 터진 박진만의 솔로포로 삼성을 2-1로 물리치고 양팀 간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두산은 롯데를 재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이날 6-4로 롯데를 제압했다.
넥센은 LG를 11-7로 4연승을 달리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LG 투수 심수창은 2009년 6월 26일 SK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연패를 당해 전 롯데 투수 김종석이 보유하던 역대 최다연패 기록을 20년만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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