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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 정착 끝내고 외형 확대 시작"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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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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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법인이 정착을 끝내고 외형 확대를 시작했다며 목표주가 15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라네즈·마몽드로 중국시장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설화수 출시와 방판산업에 진출하며 시장 확대 전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5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설화수는 현재 3개 백화점 매장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8개 백화점에 입점해 매출 50억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몽드 매장이 2011년 말 550개 백화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면서 "라네즈 점포당 매출증가와, 설화수·방판산업 진출로 중국법인은 연평균 35%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1년 중국법인 실적은 전년 같은 때보다 35% 늘어난 19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2~3년간 광고·신규사업 등 투자시기가 끝나면 2015년 매출 7200억원, 순이익 26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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