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직접 짠 우유로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먹는 낙농체험, 물놀이, 태권줄넘기, 한국전통음식 문화체험,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감자·토마토 수확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자녀가 여름캠프에 참가한 뉴델리 지사 한규홍 차장(41)은 “해외에서 근무하다 보니 한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다”며 “자녀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캠프를 다녀와서‘아빠 회사가 최고야!’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직원 복지차원에서 초등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연 2회에 걸쳐 자녀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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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임직원 자녀들이 지난 21~22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꾸러기 여름캠프'에서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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