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정부가 직접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공인해주는 제도다.
부천성모병원은 2011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개 영역, 404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평가를 받고 전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개원 53년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서울 서부 및 경인 지역 주민들과 삶의 궤적을 함께한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뇌졸중센터, 당뇨병센터, 메디컬협진센터, 알코올의존치료센터 등 전문센터와 경인지역 최초의 호스피스 병동 등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에 기여하고 있다.
환자들의 안정과 쾌적한 진료를 위해 소음, 담배연기, 통증이 없는 3無병원을 지향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대학병원 최초로 복지부 지정 담배연기 없는 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백민우 원장은 “직원간의화합,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사랑, 우수 교수진과 첨단의료기술이 조화를 이룬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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