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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해복구 지원 시ㆍ군ㆍ경 합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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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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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서울시는 30일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수해 극복을 위한 시ㆍ군ㆍ경 합동회의를 열고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우면산 남부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교통로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주택의 상수도ㆍ전기ㆍ식수 복구와 청소 등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되 특정 현장에 인력이 치우치지 않게 균형 지원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하루당 시 공무원 12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전기, 가스, 보일러 점검 전문가 73명과 자원봉사자 2899명을 투입한다.
 
 수방사 장병 등 군병력 6031명이 복구에 동원되고 경찰 4317명이 복구 지원과 함께 피해 지역의 치안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현장과 가옥의 토사 제거, 물 빼기, 시설 수리에 이어 상수도와 전기 공급을 재개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오 시장은 군, 소방대원, 경찰 등에 “단 한 가구도 자신의 집만 복구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주말 현장 지휘본부는 주민의 요구를 듣고 즉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담 기능도 갖는 상담형 본부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안전대책본부는 주말까지 토사 제거와 물청소 등을 완료하고 가전제품 수리 지원 등 일상생활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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