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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美더블딥 악령에 500선 깨져…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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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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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더블딥 우려에 따른 급락사태가 코스닥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81%(25.10p) 떨어진 496.9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동안 5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500선을 내줬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각각 598억원, 248억원씩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911억원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떨어지는 가운데 에스에프에이가 8.45%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SK브로드밴드(6.32%), 포스코ICT(5.88%), OCI머티리얼즈(5.82%), CJ E&M(5.46%) 4개사는 5% 넘게 떨어졌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4.70%(2200원) 내린 4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를 통해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8.11% 내린 의료·정밀기기가 최고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8.01%), 운송(7.76%), 기계·장비(6.70%), IT부품(6.68%)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상승 또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 업종은 단 한 개도 없다.

하한가 8개를 합쳐 821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보합권에 머무른 종목은 모두 13종목이다.

53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한가는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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