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은 병원 꼭대기 층인 4층을 점거한 뒤 집기를 부수고 자해 위협을 하다 오후 7시40분께 경찰의 설득으로 농성을 그만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층 입구를 매트리스와 탁구대 등으로 막고 소화기를 뿌리며 자해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소방대는 병원 앞쪽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으며, 경찰기동대도 출동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경찰은 이들과 병원 측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