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7일 그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다른 장소에서 개최했던 소금박람회를 천일염이 생산되는 신안 염전현장에서 개최하기로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과 가공소금을 현장에서 홍보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에게는 해외 유명소금에 대한 정도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는 염전을 통해 생태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급 소비층을 확보하고 신규 수요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소금박람회에선 천일염 제품 홍보를 위한 참가기업 전시관이 설치돼 수출상담회가 열리며 관광객들은 소금밭, 소금박물관, 소금 힐링센터 등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국산 천일염의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며 “천일염을 산업화하고 동시에 염전 생태관광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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