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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귀신[사진=네이버 웹툰] |
2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 코너에 작가 호랑(본명 최종호)의 단편 공포 웹툰 ‘봉천동 귀신’이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같은 작가의 ‘옥수역 귀신’보다 공포와 충격이 강하다면서도 귀신 존재찾기에 나섰다.
호랑 작가는 웹툰 ‘봉천동 귀신’에서 실제 목격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심지어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기사검색 등을 통해 귀신 신상털기에 나서기도 했다.
귀신 존재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호랑 작가 밝혔듯이 봉천동 귀신은 실제 존재한다”, “작가가 거짓말을 했겠느냐”, “봉천동이 아파트가 많아 음산하긴 하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반면 귀신 존재를 부정하는 네티즌들은 “만화는 만화일뿐”, “뉴스 검색으로도 당시 봉천동에서 여성이 자살했다는 기사는 없다”, “우리나라의 수 많은 귀신 얘기 중에 하나 일뿐” 등의 주장을 했다.
현재는 '봉천동 귀신'은 없다는 주장이 우세한편이다.
한편, 작가 호랑은 이번 웹툰에서 봉천동을 배경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우연히 봉천동 아파트 단지를 가본 적 있는데 음산하고 무섭다고 생각이 돼서 배경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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