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교, 리비아 재건지원 회의 참석차 파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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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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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1일 리비아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캐머런 영국 총리의 공동 제의로 마련된 이번 '리비아의 친구들 콘퍼런스' 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 나토(NATO) 및 아랍연맹, 아프리카연합의 회원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5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 정상 또는 고위인사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가 향후 리비아 정치체제 전환과 국가재건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고 리비아 해외자산 동결 해제 등 국제사회의 정치적ㆍ재정적 지원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과 국내 업체들이 리비아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리비아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NTC 대표와의 별도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공사 재개와 재건사업 진출 방안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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