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왕(中新网)에 따르면 최근 쿼럴리 시몬스(QS:Quacquarelli Symonds)의 2011년 세계 대학 평가 결과 중국의 7개 대학이 200위권에 들었고, 베이징대는 세계 46위로 중국 내 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는 베이징대 바로 다음 순위인 47위를 차지했다.
쿼럴리 시몬스는 2004년부터 대학평가에 있어 연구, 교육, 졸업생과 국제화 정도등 4개 영역을 기준으로 세계대학평가를 실시해왔다.
연구 영역은 각 교수의 논문 인용횟수 20% 학술 발표 40% 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또 평가 중에서 세계 3만3744 명의 학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술 영역에서 최고의 30개 대학을 꼽는다면'이라는 설문 조사를 벌였다.
졸업생 평가 10% 가운데, 전세계 1만6785명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어떤 대학의 졸업생을 선호하는가' 라는 설문을 통해서 평가하였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 투자는 '각 교수당 학생 수'에 따라 평가 되었다.
국제화 정도는 외국인 학생 비율 5%와 외국교수 비율 5%로 평가되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은 작년에 이어 재차 세계대학순위에서 1등을 하였으며 2등은 5회 연속 미국 하버드 대학이 차지했고 3등, 4등엔 각각 미국 MIT와 예일대가 올랐다.
중국 대학 중에는 베이징대학이 세계 46위, 칭화대학 47위, 상하이 복단대학 91위로 모두 100위권안에 들었다. 또 상해교통대학은 124위, 남경대학과 중국 과학기술대학은 186위였고, 저장대학은 191위에 포함됐다.
200위권내 대학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54개 대학이 들었으며 이어 영국 30개, 프랑스 12개, 캐나다 9개로 나타났고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7개, 한국이 5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는 홍콩대학과 홍콩중문대학이 각각 22위와 37위, 홍콩과학기술대학 40위를 차지해 베이징대학보다 훨씬 높은 순위에 올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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