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신생 보험사인 바이녠생명(百年人壽)을 필두로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保險, 601628.SH) 신화생명(新華人壽) PICC 생명, 핑안생명(平安人壽) 등 보험사들이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험 업무 잠재성장력 관련 평가지표에서는 바이녠생명이 287.21점으로 최고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중앙재경대학교 중국 보험계리 연구원은 각 보험사로부터 2010년 연간 재무 보고서와 기타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영업실적, 자기자본비율, 경영능력, 리스크 관리 능력과 잠재 성장능력이 포함된 1급 지표와 기타 29개로 구성된 2급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후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생 보험사인 바이녠생명은 중국 동북부 지역에 본사를 둔 생명보험사로, 지난 해 보험료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한 10억2100만위안(한화 약 17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해 보다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종합 순위에서도 지난 해 42위에서 10계단 상승,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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