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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인턴사원 4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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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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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인재 50%, 장애인 10% 구성 예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동참하고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사원 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50명 늘어난 규모로 LH는 이번 채용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생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채용인원의 50% 이상은 지역인재, 10% 이상은 장애인, 8% 이상은 국가유공자로 구성할 방침이다.

채용된 청년인턴 사원은 7개월간 LH 각 지역본부, 사업본부 및 직할사업단에 배치돼 전공과 자격증 소유여부를 감안해 관련지식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맡게 된다.

LH 멘토링 활동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돼 인턴사원들의 자기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인턴 근무기간 중에도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기면 특별휴가 또는 출장도 허용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만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이 결정되어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LH의 각 지역본부, 사업본부 및 직할사업단 채용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 메인화면 우측 팝업창)와 각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채용된 인턴사원들이 인턴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시 우대조치를 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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