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미국의 이란 제재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적선사 실무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창우 현대상선 차장이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조치’ 주제를 발표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백 차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란의 유류 생산 및 정유 산업을 원조하는 화물서비스, 해운ㆍ은행 및 보험 등과 같이 교역을 원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제재대상 업체들에 대해서는 P&I 보험이 커버가 되지 않을 수 있고, 선체보험 및 기기보험 등도 제한 또는 중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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