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악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전통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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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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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젊은 국악 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가 오는 15,16 양일간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다.

‘앙상블 시나위’는 전통음악장단에 기반을 두고 산조, 무속장단, 가곡,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음악을 즉흥으로 연주하는 시나위로 풀어내는 국악단체다. 장구, 아쟁, 가야금, 피아노, 노래를 맡은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리더 신현식(33,아쟁)을 비롯해 하세라(28, 가야금), 이봉근(30, 노래), 김지혜(25, 장구 타악), 정송희(30, 피아노)모두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이다.

평균 나이 29.5세의 이 젊은 연주자들은 지난 5월부터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로 지정돼 국악 공연 활동과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명인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15일 출연자 오정해는 ‘사랑가’를, 16일 김덕수는 ‘올림’을 함께 협연할 예정이다.

또한 앙상블 시나위는 ‘영혼을 위한 카덴자’, ‘찬비가’, ‘달빛유희’ 등 대표곡을 비롯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저녁노을’, ‘동해랩소디’ 등 우리 고유의 장단 위에 시나위의 선율을 얹어 새롭게 만든 국악 창작곡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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