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중국 관세무역소식>중국,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야기된 충격파에 직면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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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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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N 통권 제20호 중, 2011년 1월 24일 창간

(CCTN / 이호식 기자, 서울본부세관)

S&P가 단행한 미국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은 세계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하였다.

기업인과 경제학자들은 다음 순서로 글로벌 통화의 ‘평가절하 경쟁“ 초래가 세간의 주목받을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대미 수출이 ‘충격파’를 피하기는 어렵다.

수출침체,기업의 일감부족으로 인한 위험에 일지감치 대비해야 한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달러화는 유로화를 제외한 기타 주요 화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게 될 것이고, 이는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외환시장 개입을 불러일으켜 중국의 수출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일부 기업과 전문가들이 염려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재정적자 감소를 통한 신용등급 회복을 바라는 미국은 재정지출을 감소시킬 것이고, 이는 미국 수입 수요의 감소를 초래하여, 결국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관통계에 따르면, 2010년 중미 양자무역 규모는 총 3조8백5십3억 달러에 이르러 중국 무역 총액의 12.9%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의 직접적인 충격은 글로벌 자본시장에 집중되고 있으며, 무역업계는 아직 환율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만을 받고 있다고 중국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 소재 무역업체들은 느끼고 있다.

‘광동외국어무역대학’(广东外语外贸大学) 국제경제학부 부학장 샤오야오페이(肖鹞飞)는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세계 환율시장의 동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신흥 국가의 화폐가 미 달러에 대하여 평가절상조가 유지되어, 각국 정부의 개입을 초래할 것이고, 이러한 개입은 ”평가절하경쟁“을 불러일으켜 중국의 수출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현재 상황으론 미국 시장과 바이어들이 동요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총체적으로 보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전제품을 수출하는 돈림키친그룹(东菱凯琴集团, DONLIM & KITCHEN CORPORATION, 광동에 위치한 가전제품 브랜드) 회장 비서 판웨이동(潘卫东)은 미국 바이어의 결재는 정상이고, 시장이 평온하여 격렬한 동요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미국시장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업과 전문가들은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중국 수출산업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하여 주로미국시장의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샤오야오페이(肖鹞飞)는 미국 국채발행비용 상승으로 인하여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러한 금리 상승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데 곤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는 금리가 즉시 상승하는 것이고, 상황이 좋다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인데, 두 가지 경우 모두 미국기업의 수입 수요를 억제할 것이다.

또한, 이번 미국의 국채발행 한도 증액으로 인하여 향후 10년간 2조 달러의 적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며, 이는 미국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이게 되는 원인이 되고 미국 시장의 소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이미 일정부분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의 대미 수출산업에 ‘설상가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출처 : http://fta.mofcom.gov.cn/article/ftazixun/201108/7495_1.html, 中国出口或遭遇美债评价下调引发“冲
击波”(2011.8.11)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 CCTN(CHINA CUSTOMS TRADE NEWS)은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가 지난 1월 24일 창간한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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