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에 이런 식(행정이나 일을 해 본 사람이 좋다는 발언)으로 개입한다는 인상을 주면 대통령 자리에 대한 국민의 존중이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어제 좌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웃었지만 국민은 다시 상처를 입었다”며 “자기 성찰이나 반성은 없고 아직도 물가, 민생 문제에 대해 남의 탓, 세계 경제 탓으로 돌리는 것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룰이 확정되고 민주진보진영도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한 것은 서로 양보하고 결단한 결과”라며 “범 민주진보진영은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한 발짝 전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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